콩콩콩:약간... 제정신이 아니군요..........
콩콩콩:잠시 제정신 되찾고 오겟슴.....
민혜정:으으음... 갑자기안보이네....
벨:아ㅋㅋㅋㅋ아ㅠㅠㅠ(콩님 뽀다담...)
(To 우현서): 차는 어떠냐? (느릿하게 음미합니다.)
시플리네:웃우 ㅜㅠㅠㅠㅠ
서윤:... 어디 간다고 했는데 내가 못 들은 건가. (머쓱하게 긁적임!)
그래도 혜주라면 알아서 잘 찾아오지 않겠어?
어디 가서 길 잃어버릴 애도 아니고.
▼:그 자리에서 뿅! 하고 사라진 것만 같아요. 급한 일이라도 있던 걸까?
민혜정:길 잃은 게 아니면 좋겠는데...(걱정스런 표정)
벨:아 마자 혹시 백성찬..씨의?! 물건들 중에서 하나 싸바싸바 해볼 거 같은데 필요할..물품 있을까요?! 조족등이라든지...
콩콩콩:우리의 「신뢰」
시플리네:쌔빌 물건... 조족등이 제일 좋지 않을까요??
서윤:어차피 병원에 가기로 했으니까,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혜주도 곧 오겠지.
(우리끼리 먼저 가자는 눈빛!)
민혜정:으응... 언니도 우리가 병원간다는거 알고 있었으니까...!
그럼 먼저 가 있자!
(From 우현서): (아직 마시진 않고 멀뚱히..) 여기에 뭐 섞은 건 아니죠...?
벨: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조아요조아요 조족등.. 함 부탁해볼게요!(??
▼:벽에 싸구려 페인트가 칠해진 건물. 마감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이 건물이 바로- 마태의원입니다.
천장에 배선까지 노출되어 있어요. 지저분합니다.
시플리네:손녀의 힘을 보여줘 현서--!
벨:아 손녀의 힘<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접수대 근처에, 만성 질환을 앓는 노인 몇이 접수를 기다리고 있네요. 전체적으로 한적한 분위기입니다.
민혜정:아... 무슨 이런 병원이 다 있담...(완전 흉물스러운 거 보는 눈)
▼:밖에서 보았을 때- 창문의 개수를 보아 하니, 아무래도 4층 건물인 것 같지요?
하나:당장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건물인데 이게 독과점의 힘인가!)
시플리네:독과점 아 ㅋㅋㅋㅋㅋ ㅜㅠㅠㅠㅠㅠㅠㅠ
서윤:우리 섬에 뭘 바라겠어... (고개 절레절레 합니다.)
(To 우현서): 탔으면, 먹지 않고 싶기라도 한 게냐? (따스한... 눈빛이에요. 과연 정말 따스할까?)
콩콩콩:웃겨서 숨 못쉬겠음 ㅋㅋㅋㅋㅋㅋㅋ ㅏㅇ ㅠㅠㅠㅠㅠㅠㅠㅠ
민혜정:...그건... 그래...
▼:위층에서는 누군가 성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고고요.
그리고, 조금 유별난 것이 하나.
간호사분들께서 많이... 평균에 비해 정말 많이... 범상찮아 보이십니다.
물론 외양에 대한 편견은 바르지 않지만, 팔다리나 얼굴에 흉터도 있어요.
덩치도 우락부락합니다.
콩콩콩:어떻게 이런 병원이
민혜정:(...건장... 하시네...)
하나:조폭이 운ㅇ영하는 병원인가,,,
시플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합리적 의심이죠 ㅠㅠㅠ
▼:입구에서 오른쪽에 계단이 있어요. 엘리베이터는 보이지 않지만요.
콩콩콩:JOPOK
서윤:oO ( 와... 진상 환자는 없겠네... )
( 있어도 물리적으로 없애버릴 것 같은 근육 봄 )
콩콩콩:생각해보면... 좋은 병원일지도
민혜정:(있던 진상도 예의바르게 개조해줄 것 같은 병원...)
콩콩콩:아 진자 즐겁다
콩콩콩:보고 싶은 것을 보거나, 가고 싶은 곳으로 가면 됩니다!
민혜정:일단, 병원 안으로 들어갈거지...?
(From 우현서): 보통... 그러지 않나요? 무얼 탔을지 알고 마시면 몰라도... (곰곰... 따스한 눈빛? 하지만 정말로 따스할지 속내가 궁금해져요. 심리학 판정 가능할까요? 또, 판정은 gm다이스 말구 그냥 굴려도 괜찮을까요!?)
(To 우현서): 물론이에요, 다만 어려운 성공 이상으로 굴려볼까요?
서윤:(고개 끄덕이며) 그러고 보니 그 사람 누구더라... 이름을 까먹었네.
소개 받고 왔다고 하려고 했는데.
콩콩콩:NUGU...
서윤:무료로 진료 봐주겠다고 했는데 명함이라도 받아둘 걸... (허망한 눈빛!)
민혜정:나 치료해준다던 그 사람?
(From 우현서): (물론이죠!! 일단은 함가보겠습니다!)
민혜정:근데 이 병원 사람이면...(간호사들 근육 본 눈)
콩콩콩:그뉵
(To 우현서): 굴려주세요!
우현서:
심리학
기준치:50/25/10
굴림:74
판정결과:실패
서윤:응. 그래도 꽤 높은 사람 같아 보였...는데.
벨:아나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하나:현서야... 무슨 일을 하고 잇는거니
벨:백성찬의... 속내를 읽어보려 했으나?! 장렬히 실패했어요..... ㅇ
민혜정:음... 모르겠으면 물어볼까? 무료로 진료받으러 왔다고 하면 뭔가 알려줄지도..
(To 우현서): (귀여운 인형이나 애완동물을 보는 듯한 시선이에요.) 설마, 내 미래의 몸이 될지도 모르는 네게 좋지 않은 것을 먹이기라도 하겠느냐.
(To 우현서): 자, 뭐하니? 어서 들지 않고. (푸근한 미소.)
▼:접수대에 다가가 볼까요?
시플리네:ㅋㅋㅋㅋ ㅠㅜㅜㅜㅜ 아냐 현서는 할 수 있다!! 다 까발리고 와!!
서윤:좋아. 그러면 저 간호사분께...?
민혜정:(비장한 얼굴로 끄덕. 내향인은 접수대에 가기도 힘들다.)
서윤:(조금 쫄았지만 겁먹지 않은 척, 일반 환자인 척 ... 무해한 얼굴로 다가갑니다.)
간호사:(로비의 책상 위에 놓인 컴퓨터를 다다다닥 두드리고 있어요. 위치상 지금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잘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또 보일지도요.)
(표정 싸악 굳히고 윤이와 혜정이를 바라봅니다.)
...무슨 일?
(From 우현서): (언짢지만 어르신 앞에서 실례를 끼칠 수 없으니 애써 미소지어요. 그치만 애완동물이라니 어르신 진짜 너무하네...) 성별은 상관 없어요? 그치만, 저 연약하구... (최대한 연약한 표정 어필중) ...으, 음.. 알았어요. 주시는 건데 어떻게 거절하겠어요.
민혜정:어... 그 그게 무료로 진료해준다는 말이 있어서...
(잔뜩 쫄았음)
(From 우현서): (하지만?! 차에 무엇이 들었는지 향기라도 맡으면서 판별해보고 싶습니다...)
(To 우현서): 현서, 듣기 혹은 관찰!
간호사:........ (혜정이 빤히 봅니다.)
우현서:
관찰력
기준치:63/31/12
굴림:72
판정결과:실패
벨:오늘..무슨...날이니.........
서윤:맞아요, 며칠 전에 어떤 남자분이 병원에 한번 오라고 하셔서... (맞장구 칩니다.)
민혜정:...(땀 삐질삐질)
간호사:좋습니다. 어느 분야의 진료가 필요하신 거죠? (딱딱하게.)
(남자라는 이야기에 금방 무언가 떠오른 것처럼 박수를 칩니다.) 아아.
다친 곳에 대한 진료라면, 저기 저 왼쪽의 진료실로 가시면 됩니다. 무료겠네요. 말씀대로.
(다만 눈빛이... 조금 수상한 것 같기도 하고요.)
하나:ㅇㄴ
시플리네:하.... 이거 심리학 각인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치료비는 네 몸으로 대신 갚아라 < 전개 되는 거 아닌가요
벨:ㅇㄴ 울애들한테 병원에서 뭔 꿍꿍이가 있는 거예요...
민혜정:(심리학 함 굴려봐도 되나요??)
(To 우현서): 차에서는 무언가 한방의 약 같은 향기가 풍겨져 나옵니다. 색은 진하고요.
혜정, 심리학.
민혜정:
심리학
기준치:10/5/2
굴림:35
판정결과:실패
시플리네:안됬군....
하나:혜정아 심리학 무슨 일이야...
(To 우현서): 겁먹지 말렴. 네가 두려워할 것은 그 어느 것도 없단다. 그저... 순응하고, 얌전하게. 응, 그렇지 않니?
민혜정:(아 수상한데 정말 수상한데)(개고만 갸웃갸웃)
(개고가 뭐지 고개...)
서윤:(윤이도 심리학 한번 해볼게요.)
윤, 심리학!
간호사:(아이들을 약간 째려보듯이... 볼 것 같아요.)
서윤:(우와, 째려본다... 이렇게 불친절한 대우인데 정말 아무 대가를 치르지 않을리가 있...나?)
심리학
기준치:10/5/2
굴림:91
판정결과:실패
민혜정:(파들.....)
간호사:... (이젠 정말 째려봅니다.) 어서, 가세요. 진료실로.
최적의 진료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시플리네:아 ㅋㅋㅋㅋ 속내 간파에 실패했어..... ㅋ쿠ㅜ
(From 우현서): (한방...일단은 한모금 마셔봅니다.) ... (그러다 어르신의 말에 찻잔을 내려놓고) 순응이 그렇게나 중요한 건가요? 전... 이 섬이 너무 고리타분하다 생각해요. 개선이 없잖아, 개선이.
서윤:... 어... 네. 같이 들어가도 되죠? (머쓱.)
벨:아니 우리애들 오늘 다이스 왤케 빨간맛이에요ㅠㅠㅠ
민혜정:저기 저 어디 다쳤는지 말 안해도 괜찮아요....? 의사쌤들 분야가 다 다르잖아요...
간호사:물론입니다. (딱-딱.)
이 병원은, 의사 선생님께서 한 분이시거든요.
시플리네:왠지 들어갔다오면 이상한 정신세계가 기다릴 것 같아요 아 ㅋㅋ ㅜㅠㅠ
민혜정:네에... 그렇구나...
(To 우현서): 오, 그래. 멋진 말이로구나. 개선! 역시 내 손녀다워. 그래. 나는 그 개선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단다. 다만 그 개선을 위해서는... 순응하는 사람이 수없이 필요하지.
벨:세뇌라도 할 것만 같아서 두려워요ㅠㅠㅠㅠㅠ
시플리네:저두요...........
서윤:(뭐야, 그게... 그러면 전문 분야 빼고는 다 야매라는 소리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지만 입밖으로 내뱉을 용기는 없는 윤!)
(To 우현서): 차를 마시니 몸에, 조금씩 힘이 차오르는 것도 같고요? ...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민혜정:(우리... 들어가...?)(어쩌지라는 눈빛 보내는 중)
(To 우현서): 너처럼 순응하는 사람이, 수도 없이.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보다도 더...
서윤:... 들어가볼...까? (여차하면 튀면 되고. 눈빛!)
(윤이는 로비에서 안내받은 대로 왼쪽 진료실로 향해볼게요!)
▼:진료실로... 갈까요?
민혜정:(...좋아... 내 다리를 믿겠어...)(윤이 눈빛 접수완료)
▼:좋아요, 두 사람은 진료실로 향합니다.
민혜정:(삐걱대면서 들어가는 중)
▼:한 깐깐하고 재수없어 보이는 인상의 남성이 책상 뒤에 앉아 있어요.
뭔가... 소리가 들렸는데...
이건... 지뢰게임 소리?
시플리네: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영환:에, 뭐. 뭐냐?
(From 우현서): 정말요? ...그래요, 순응하는 사람이 필요한 건 이해해요. 하지만... 잠깐만요. 제가 순응하는 사람이라고요? (여태까지의 행적을 떠올려보면서..) 아참. 제가 할아버지의 눈이라면서요. 그러면 어렸을 때부터 제가 무얼 했는지도 다 아실 텐데...
하나:ㅋㅋㅋㅋㅋㅋ 범철쌤이랑 취향이... 똑같으신듯... (?
콩콩콩:KIJUL
민혜정:어... 저... 무료로 진찰해주신다고 해서 왔는데요....
(From 우현서): 그럼에도 제가 순응하는 사람으로 보이시는 건가요...?
서윤:안녕하세요... (선뜻 들어가지는 않고 문앞에서만 기웃!)
고영환:무료로 진찰? 어.. 뭐... 그런 편이지...
일단 들어와 보던가... (귀찮다는 듯 혀를 끌끌.)
벨:근데 저 의사쌤 생각보다 얼레벌레한 느낌이에요 ㅋㅋㅋㅋㅋ
서윤:근데 진짜로 돈 안 받으시는 거예요?
민혜정:그런 편....(아 진짜 완전 수상해!)
▼:방 내부엔 각종 가루들과 액체들이 가득합니다.
색깔이 여러모로 독특하네요. 다들.
민혜정:(일단 주춤주춤 다가갑니다)
서윤:그러면 병원이 어떻게 돌아가는 거지... (작게 중얼거리며 안으로 들어가요.)
고영환:그 돈 받아서 어따 쓰게... (꿍얼)
대충 이것 저것 할 수만 있으면 장땡 아닌가... (아이들에게 팔 달라는 듯 손 내밉니다.)
펜토: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ㅜㅠㅜㅠㅠㅜ악으악 얼른 복습하고올게요 정신놓지말기
민혜정:돈을 받아야 병원을 운영하지 않나요....?
(To 우현서): 아해야. 그 모든 것들은 신의 안배이며, 또 내 안배란다. 너와 네 친구들의 발버둥 덕에 누군가가 변화했고, 지금도 변해가고 있지...
서윤:... 병원 운영비로 쓰셔야죠...?
벨:아나 섬 사람들로 생체실험 하지 말라구요 선생님.... 어흑흑
벨:헉 펜토님 어서오세요~~
서윤:자, 잠깐만요. 저 팔은 멀쩡한데요?
민혜정:그, 그리고 전 팔 다친 게 아니에요!
배에 빵꾸나서...(..)
(To 우현서): 다만, 더 이상의 발버둥은 용납할 수 없어. 그러니- 이곳에 얌전히 있지 않으련? (여전히 미소.)
하나:어서오세요~
고영환:에, 그럼 뭐... 거기 보여줘봐라.
시플리네:^0^~ 어서오세욥~
콩콩콩:안녕하세요! ><!
윤, 혜정. 관찰?
서윤:
관찰력
기준치:52/26/10
굴림:10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민혜정:.... 배 걷어요...?(완전 뻘쭘한 편)
관찰력
기준치:75/37/15
굴림:7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콩콩콩:자연스럽게 이런 걸 하고 있다가 나타났다~ 정도로 샥 나타나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콩콩콩:허미
하나:목숨이 달려 있어서
시플리네:둘다 극단적 뜬 거 왤케 웃기져 ㅋㅋㅋㅋㅋ
하나:급해진 울애들
시플리네:노 세뇌 노 세뇌 ㅜ
▼:저기 구석에, 철장과도 같은 작은 문이 하나 있어요. 책상 뒤에 있어서 지금 당장 몰래 들어가 보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민혜주:(마치 처음부터 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껴있음)
펜토:패널티주사위...스스로 카운팅해서 쓰겠습니다ㅜㅜ으으으으늦어서 죄송해요정말
민혜정:음....
▼:게다가,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컴퓨터창의 지뢰게임 뒤에, 기묘한 진료기록들이 적혀 있습니다.
하나:이러다 수제 야매 신약 50ml 주입 당해서 강제 지킬 앤 하이드 되어버릴지도요 (?
시플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재미있을지도.....
콩콩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ㅠ
(From 우현서): ...더 이상은 용납할 수 없다니... (우리의 활약이 꽤 도움이 되었나 보네...) 하지만 이 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납득할 수가없어요. 그러니 저와 친구들은 그 '발버둥'이라는 걸 치는 거고...
콩콩콩:히히 괜찮아요! 누구나 늦을 수 있다!!
서윤:... 그, 음... (추가로 의사 선생님의 주변을 빠르게 둘러봅니다.)
▼:"비적합자 정신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일어남. 강한 폭력성과 비정상적인 욕구 발현, 지능 저하, 신체 일부의 변이 및 기생체 발현"
(From 우현서): 그리고! (울컥) 여기에 얌전히 있으면 나중엔 할아버지가 제가 된다면서요! 그럼 전 어떻게 되는 건데요!
▼:"나무에 필요한 자양분, 충분히 흡수되는 중."
시플리네:롸.
서윤:(손이 닿을 만한 근거리에 주사기라거나... 그런 게 놓여 있을까요?)
콩콩콩:우리 와기들 다 낼룸쫩!
벨:례?
하나:퉤뭬 뭘 하고 있는 거냐!!
시플리네:아악 여기 진짜 생체실험이라고 어이어이 ㅋㅋㅋㅋㅋㅋㅋ
▼:그 뒤에는 나무 사진 하나와, 그 속에서 검게 소용돌이 치는 그림자 이미지가 띄워져 있고요.
펜토:나무라고하면 1.5부의 그것 생각나잖아
▼:눈을 아주 크게 뜨니 잘 보입니다.
콩콩콩:NAMU!
(To 우현서): 이런, 이런... 아직 모르는 것이냐? 네가 내가 된다는 것은 네게 아주 기쁜 일이라는 것을?
민혜정:...
(어떡하지 배 못 까겠는데)
민혜주:(그럼 저는 우리 친구들이 주르륵 실패하던 심리학 의사선생님께 써볼 수 있을까요)
(To 우현서): (인간의 심연, 그 너머를 들여다보는 눈.) 납득할 수 없다면, 납득하지 못한 채로 두면 된다. 어렵게 생각할 것도 없어. 너는 그저 눈을 돌리고 귀를 막아...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게.
민혜주:(이사람...전액무료라니...진짜 봉사정신이 투철한 것 뿐인가?)
혜주, 심리학!
민혜주:
손놀림
기준치:30/15/6
굴림:48
판정결과:실패
고영환:(뭐해, 배 안 내놓고? 시선이에요.)
민혜주:
심리학
기준치:40/20/8
굴림:376976
+2:보통 성공
+1:보통 성공
  0:보통 성공
-1:실패
-2:실패
콩콩콩:와!
민혜주:(우..)
민혜정:그... 진찰 받으려고 했는데... 안 받아도 괜찮나요?(급 뻔뻔한 얼굴)
(To 우현서): ...네가 아닌 다른 사람도, 이미 눈여겨본 녀석은 있지. (느릿하게.)
서윤:(책상에 놓인 진료 기록 보고는 역시나 하고 있어요. 이 사람도 이상해!)
고영환:뭐... 공짠데... 그냥 받지 그르냐?
▼:봉사정신이 아닙니다. 우리가 여태 보아왔던- 광기가 눈 아래에서 빛나고 있어요.
신을 위해, 그분을 위해.
펜토:뭔가..적당히 빠져서 선생님 찾으러가도 될거같기도한데 아닌가
▼:그분과 하나가 되고 싶어.
민혜정:그, 그게... 사실 저 안 아프거든요!(머쩍은 웃음)
펜토:으악
(From 우현서): 아니... 저 아직 할아버지에 비하면 인생을 고작 19년밖에 즐기지 못한 건데... 막, 의식도 빼앗기구... 몸도 빼앗기면... (당신의 시선에 의미모를 섬뜩함을 느끼며 시선을 피합니다. 그러다가도 이어진 말에 다시 고개를 바로하고,) ...네? 또 다른 사람이 있어요? 누군지 여쭤봐도 될까요...?
민혜정:무료로 진찰해주신다길래 온거라....
(대충 주사는 싫다는 눈빛 보냄)
고영환:요즘 애들은............
(약만 하나 쥐어줍니다.) 이거나 먹어라.
(손 휘휘 저으며 쫓아내고요.)
벨:아나 저 약도 수상해요
서윤:이건 무슨 약인데요?
(To 우현서): 그야, 너도 이미 아는 사람이지 않겠니. 쓸만한 재질인데 말을 영 안 들어서... 너는 닮지 않아 다행이구나.
민혜주:비타민?(갸우뚱)
고영환:몸에 좋은 약.
(단호.)
민혜정:헤헤 그렇구나~
여튼... 감사합니다~(일단 자리에서 빠르게 벗어남)
서윤:... ... 아, 네. (대답은 했지만 딱 봐도 안 믿는다는 표정.)
(To 우현서): 이곳까지 왔으니, 네 친구들이 진압당할 때까지 이곳에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 편이 낫지 않겠니? 편안하고, 안전하게. (차를 탁! 소리가 나게 내려놓습니다.)
민혜주:우와...그렇구나....(지이이인짜 수상하다)
고영환:(사라질 거라면 빨리 사라지라는.. 귀찮다는 눈이에요.) 그렇지...........
민혜주:네.........안녕히 계세요.(뚝)
콩콩콩:아아 다들 귀여워 (꾸왑!)
민혜정:(복도로 나와있는 편)
서윤:(애초에 제대로 진료해줄 일도 없고... 바로 나갑니다!)
민혜정:(맞아 2층으로 올라가려면 그냥 계단이나 엘레베이터로 올라가면 되나요?)
민혜주:(후다닥 따라나옴)
▼:복도엔 기운 없어 보이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허름하게 앉아 계시고요.
위에서 서술했듯 엘리베이터는 없지만, 계단은 오른쪽에 있어요. 다만- 간호사들이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서윤:(복도나 로비에 건물 안내도 같은 건 따로 없나요?)
▼:건물 안내도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 문구는 적혀 있네요.
민혜정:(역시... 간호사들 눈을 피해야겠지...)
-3층 이상은 출입금지-
(From 우현서): 아하하... 제가 좀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앗. (차를 내려놓는 소리에 깜짝 놀라 멈칫합니다. 또 인상도 찌푸리면서요.) 아니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전 그렇게 영악한 사람이 아니라구요. 그리고 여기 들렀다가 다시 친구들한테 갈 거예요. (와중에 눈치 살살 보면서) 그런데요, 물건 하나만 빌려주시면 안 될까요...? 조족등이라구...
시플리네:무조건 갈 것 같은 예감
하나:아아 절대로... 절대 가야만 ...
시플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콩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윤:(그러면 그 문구를 보면서) ... 2층까지는 가봐도 괜찮을 것 같네.
민혜정:음... 그렇겠다.
펜토:누가 간호사 시선 끄는사이 둘이 가는게 나을까요 고민
펜토:은밀 셋다 성공하긴 빡셀거같아서
서윤:3층 이상은 뭘 하는 곳이길래 출입 금지라는 걸까?
콩콩콩:멋진생각멋진생각!
민혜주:뭐어...
'종교 활동' 아니겠어?
서윤:아까 진료실 옆에 있던 문도 엄청 수상하던데... (속닥속닥!)
시플리네:그건 그래요... 2층 가려고 하면 당연히 막을 것 같고....
민혜정:으응 맞아 그 문은 도대체 뭐였을까?
하나:윤이 은행 38인데...
(To 우현서): ......아무래도 제대로 된 혼쭐이 나 보아야 너도 체념과 포기를 배우게 될 모양이로구나. 그럼에도, 네 자신을 구하고 싶을지. 혹은 모두를 포기하게 될지···. (툭, 현서의 손에 조족등을 올려줍니다.) 어렸을 때에는 누구나 다치고 깨치며 깨우치게 되는 법이니- 너도 곧 알게 될 게다.
(To 우현서): 현서, 건강판정.
우현서:
건강
기준치:60/30/12
굴림:6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시플리네:ㅋㅋㅋㅋ ㅜㅠㅠㅠㅠㅠㅠ 누구 하나 시선 끌어주면 보너스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ㅜ
벨:?어
콩콩콩:와!
펜토:윤이 지난번에도 힘내줫으니 이번엔 제가 유인해ㆍ브고싶어요
하나:현서 진짜 뭐하고 잇는 거야 ... 어쨰서 건강을...!!
시플리네:진짜 현서 뭘 하길래 건강도 ㅜㅠㅠㅠ
벨:ㅋㅋㅋㅋㅋ어!!!다이스.. 고마워!!!
펜토:근데 현서는대체 뭘하는거니
하나:육체 쟁탈전 하고 잇나요?
벨:ㅋㅋㅋㅋ아 ㅠㅠㅠ 그게 어르신이 준... 차를 마셨어요 (아마도
벨:아미치겟다 육체 쟁탈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펜토:일단 할부지가 계속 나오고있단건 알겠어요
시플리네:아니면 혜정이가 남는 것도 괜찮아요
(To 우현서): 현서의 몸은 지나칠 정도로 멀쩡합니다. 힘이 솟고 있어요. 세션 내 날짜 오늘 한정, 현서는 이성 손실을 겪지 않습니다. 몽롱한 것도 같지만- 일단 큰 영향은 없어 보여요.
콩콩콩: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ㅠ
펜토:혜정이는 우리 중 은행 탑이잔아요!!!
시플리네:대충 둘이 먼저 올려보내고 전 나중에 은밀로 숨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
콩콩콩:현서 곧 합류할 듯(!)
펜토:저랑 윤이는 고만고만한걸
하나:천...재 (!)
시플리네:현서 육체 쟁탈전이라니 진짜 아 ㅋ ㅜㅠ
(To 우현서): 현서는 친구들이 향했을 병원으로 향하나요?
콩콩콩:아 진자 웃기다 아 ㅠ
하나:현서가 합류하는 거겟죠?
민혜주:음....
민혜정:아니면... 내가 주의를 끌까...?
민혜주:2층까진 일단 같이 가보고..3층 각은 그때 재보자..(?
(To 우현서): 바로 일반 채팅으로 도착해 친구들을 만났다-고 써주셔도 괜찮아요!
하나:육체만 현서고 영혼은 다른 사람이 되어버려서 분명 4명이서 모였는데 도합 5인이 되어버리지는 않겟죠? (킹갓심
▼:2층으로 가는 것까지는 대놓고 말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민혜정:음... 올려보내주겠지...?
▼:다만, 간호사들의 눈초리가 매섭군요.
민혜주:(계단 척척)
시플리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ㅠㅠㅠㅠㅠ 5명이래 아 ㅠ
민혜주:너희 간호사들한테 뭐한 거야...?
(ㅋ)
민혜정:헉...나, 나도 같이가...!(언니 따라감)
서윤:( 눈매는 원래도 무서웠으니까... 일단 올라가봅니다... )
콩콩콩: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ㅠㅠㅠㅠㅠㅠ
(From 우현서):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저 열심히 할게요....) ...흥, 그건 두고 보세요! 제대로 저희 방식으로 이 섬을 개선하고야 말 테니까. (와중에 조족등은 소중히 받고...) ...그래도 친절히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인사드리러 올 것 같기도 하고.. 아, 조족등 돌려드리러 올게요! 그럼 이만...! (예의바르게 인사 드리고, 친구들과 합류해요!)
민혜정:간호사 선생님한테 그냥 접수한 거 밖에 없는대....